번역이 틀린 게 꽤 눈에 많이 띄지만 여전히 문학적 유연함은 존재한다. ---------------------------------- p. 23그녀는 말한 적이 있다. “시간에 속지 말고 역사-특히 지성사-가 선형적이라고 상상하지 마세요.” p.23“그리고 잊지 마세요. 전기나 역사책은 말할 것도 없고 소설에서도 어떤 인물이 형용사 세 개로 줄어들어 ᄁᆞᆯ끔하게 정리되는 게 보이면 그런 묘사는 늘 불신하세요.” p.31엘리자베스 핀치 : "적당한 행복에 적당히 만족하라. 인생에서 유일하게 분명하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건 불행이다." (P31) p.57카르파초 [게오르기우스와 용] 그림을 설명하면서p.56이 용은 상징적이에요. 그는 이교도의 땅 카p.57파도키아에 살고 있고 또 그 ᄄᆞᆼ을 대변하..
Hymn to Proserpine (After the Proclamation in Rome of the Christian Faith)By Algernon Charles Swinburne Vicisti, Galilæe. I have lived long enough, having seen one thing, that love hath an end;Goddess and maiden and queen, be near me now and befriend.Thou art more than the day or the morrow, the seasons that laugh or that weep;For these give joy and sorrow; but thou, Proserpina, sleep.Sweet is..
인터넷 음지 문화가 메이저로 넘어오게 되는 이 흐름에 누군가가 미쳤던 영향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이번 대선 토론에서 벌어진 최악의 발언 뿐만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사실처럼 떠드는,마치 선거법이 없는 듯인양 네거티브를 하는 일들이 어떤 해악으로 귀결되는지 기록하고자 꽤 괜찮은 글을 하나 가져와 본다. 이곳은 나중에 게시판이 없어질지도 몰라서, 일단 끌어와 기록. [일반] 이준석의 네거티브가 역대급으로 끔찍한 이유 2025/05/29 07:16:58 / 딕시 https://pgr21.com/election/6917마지막 토론에서 이준석의 '젓가락' 발언으로 인해 온통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어린 자녀들을 포함해 전 국민이 보는 대선 후보 토론장에서 굉장히 폭력적인 워딩을 아무런 여과 없이 그대..
“청와대 미술품, 이번 기회에 싹 정리해야” 문화&과학2022.05.23ㅣ주간경향 1478호 정준모 미술평론가·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청와대가 소장했던 미술품들의 향방은 여전히 안갯속.’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지만 청와대 소장 미술품은 여전히 종로구 청와대에 남아 있는 것으로 5월 12일 확인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미술품의 용산청사 이전이나 관리 문제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새 청사로 미술품들을 옮겨오지 않더라도 앞으로 들어올 미술품들을 고려해 용산청사 내에 수장고는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문재인 청와대 총무비서관실·대통령경호처에 확인한 결과 청와대 소장 미술품은 모두 700여점(대통령비서실 606점·대통령..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40317/124016095/2 [정용관 칼럼]“부르면 귀국” 아니라 “당장 귀국”이 답이다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은 신성모 주일대사 임명과 판박이 같다.” 얼마 전 한 원로 법조인의 문자를 받고 이승만 대통령이 그리 총애했다는 신성모 전 국방장관의 주일대사 임명 과정을… www.donga.com 오피니언 정용관 칼럼 [정용관 칼럼]“부르면 귀국” 아니라 “당장 귀국”이 답이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3-18 11:252024년 3월 18일 11시 25분 입력 2024-03-17 23:51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은 신성모 주일대사 임명과 판박이 같다.” 얼마 전 한 원로 법조인의 문자를 받고 이승만 대통령이 그..
낙서 있음
낙서 있음
Baccarat 관련 일하면서 서칭한 내용들 La Maison Baccarat Paris https://www.marieclaire.fr/maison/a-paris-la-nouvelle-maison-baccarat,200264,1147851.asp Visite de la maison Baccarat à Paris A Paris, l'ancien hôtel particulier de Marie-Laure de Noailles, devient la nouvelle maison Baccarat. En magicien des lieux, Philippe Starck a su associer esprit surréaliste et savoir-faire, technologie et mémoire. La magie..
오늘의 유머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소프트파워를 "문화적 영향력"으로 다듬어 순화했습니다. https://www.korea.kr/archive/speechView.do?newsId=132033683 대한민국 소프트파워 ‘한글’ 한글은 태어날 때부터 소통의 언어였습니다. 세종대왕은 쉽게 익혀 서로의 뜻을 잘 전달하자고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한글은 세계 곳곳에서 배우고, 한국을 이해하는 언어 www.korea.kr key words 아이러니 모순 청와대 실수 국립국어원 쉬운말 우리말 우리말 지킴이 한글날 한글 대통령 연설
한국어판 서문 중 p. 5 '코로나 시대Covid Time'라는 말에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 창궐의 시기라는 뜻 말고도, 이 시기 동안 나타난 지역적이고 시간적인 삶의 변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예컨대, 코로나 시대는 멈춰 있거나 느려졌다는 느낌을 가리키기도 한다. 는 의도치 않게 정적과 지루함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겪은 2021년으 ㅣ새로운 시간 경험을 '쇠약 languishing'이라고 명명했다. (각주 Adam Grant, "There's a Nme for the Blah You're Feeling: It's Called Languishing", The New York Times, July 29, 2021.) 이 단어는 병에 걸릴까봐 느끼는 두려움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정상'이 나..
I was asleep when my identity exploded. One Friday morning in 2019, I awoke in Brooklyn to an email from a guy in Florida that read: “23andMe says you’re my half sister. I’m very confused. Can you please call me?” As I stared at his profile photo, I saw that we looked like twins. We even had the same tiny dimple on our nose tips. We had been born a year apart five decades earlier. I had taken a ..
https://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13254 `고려인’은 어떻게 우크라이나까지 갔을까? - 광주드림 고려인은 구소련 붕괴 이후 독립 국가 연합의 국가들에 거주하는 한민족을 이르는 말이다. 이들의 국가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기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기르기스스탄, 우 www.gjdream.com `고려인’은 어떻게 우크라이나까지 갔을까? 기자명 권영웅 입력 2022.03.02 00:00 수정 2022.03.03 14:55 30년대 스탈린 강제 이주 때 중앙아시아 산재 2001년 우크라이나 조사 1만2711명 `고려인’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고려인센터. 광주드림 자료사진 고려인은 구소련 붕괴 이후 독립 국가 연합의 국가들에 거주..
희곡 전문을 올려본다. 지금 읽어야 할 작품.
p. 9 초판 원고를 마무리하던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를 마주했다. 당시 내가 느꼈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나는 여전히 찾지 못했다. 원망. 슬픔. 분노. 절망. 환멸. 죄책감 어느 것도 아니었고 이 모두를 다 합쳐도 부족했다. 그때 나는 우리 현대사에서 희망의 단어를 찾고 싶었다. 현실이 암담할 때 역사 말고 어디에서 그런 것을 찾겠는가. 그런데 개정증보판을 준비하면서는 완전히 다른 감정인 떨치기 어려운 불안감이 나를 사로잡았다. 2020년의 현실은 우리 자신과 역사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품고 희망적인 미래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나는 안다. 역사는 그런 시간을 길게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개정증보판 서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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