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음악들.음반을 잃어버렸다. 굳바이 마이 로멘스알고 있었다. 그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걸.그래서 행복했던 순간도 슬펐고, 사랑했던 순간도 슬펐고슬픈 순간은 더 없이 슬펐다. 지난 사랑이 되리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안녕, 내 사랑.내 안에 남아있는 작은 찌꺼기도 언젠가는 모두 사라질거야. 나도 사라지겠지.안녕.인사를 남긴다. 다시 만날 수는 없겠지만그래도 안녕이 인사도 이제 영원히 사라지길.내 사랑. chapter 2
간만에 드라마 하나를 꼬박꼬박 챙겨 보고 있다. 이름하야, 베토벤 바이러스인데. 음악 영화는 하나도 놓친 것이 없다고 자부할 정도로;;;;; 영화는 꼬박꼬박 챙겨봤지만 소문난 노다메 칸타빌레 같은 드라마는 아직 보지 못해서인지 베토벤 바이러스는 드라마로서 신선하고 흥미진진하다. 게다가 작가가 홍 뭐시기 뭐시기 해서, 드라마계에서 유명한 '홍자매'인줄 알았더니 -그래서 지난 작품하고의 그 뭔가의 공통점이 없어 의아해 했더니 그 홍자매가 아니라, 다른 홍자매였더라. 게다가 알고보니 이 또 다른 홍자매가 소설가 홍성원 선생의 딸들이었다. 홍성원 선생이 지난 5월에 죽었다던데,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를 길게길게 듣는 기분이다. 연출은 다모와 패션 70을 찍었던 이재규pd인데, 마지막으로 재미있게 본 한국 드라마가..
룸메가 글쟁이는 좋은 펜이 있어야 한다고, 좋은 만연필을 사주겠다고 하였는데, 너무 비싸서, 도저히 선물을 받을 수가 없을 것 같아, 대신 좋은 헤드폰을 사달라고 했다. 그래서 받게 된, 오픈형 헤드폰. 바깥 소리가 다 들리는, 그냥 오디오에 좋은 스피커로 듣는 것 같은 느낌의 헤드폰이다. 결국, 이렇게 하다보니 만연필 가격이나, 헤드폰 가격이나- ㅠㅠ 그러나 어쨌거나 자전거 타면서 헤드폰을 착용할 수 있다. 완전 좋다고- ^^;;;;; 해드폰을 사러 간 애플 샾에서는 진성윤씨가 미니 콘서트를 하고 있었다. 같이 사진도 찍고, 사실 올해는 긴 머리를 숏컷으로 잘랐다는 사실 외에는 그다지 생각나는 사건이 없다. 언제나 선정헀었던 '올해의 상반기 발견들'도 올해의 음반이 없고, 올해 본 영화가 별로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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