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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n's story

룸메이트II 입주!!!!

지.리 2009. 11. 21. 16:15

새로운 룸메이트가 11/11 입주했습니다. 실제 입주는 13일날 했습니다.
이제 룸메이트는 둘로 늘었습니다.
새로운 룸메이트를 위해 엄마가 와 있는 관계로 사실 룸메이트는 모두 3명입니다.
이 작은 룸메이트 때문에 저는 한숨도 잠을 잘 수가 없군요.
5시간만 full로 잠들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인터넷도 이제 겨우 하게 되었지만 30분 이상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텔레비전은 피곤해서 30분 이상을 볼 수가 없습니다.
가끔 책을 보기는 하지만, 역시 너무 피곤하군요.
신문은 며칠째 펼쳐보지도 않은 채 고대로 재활용 종이 더미로 처리됩니다.
뭐,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많이 힘들고
생각보다 아주 많이 즐겁습니다.
룸메이트를 들이는 작업이 감탄스럽거나 놀라운 일이기는 하였으나 황홀하거나, 행복하거나, 가슴벅찬 일은 아니었는데
룸메이트를 막상 만나고나니 생각보다 꽤 행복합니다.
-저는 잘생긴 남자에게 좀 약하거든요. ^^;;;

정신없어 알리지 못한 대부, 대모, 삼촌, 이모, 아줌마, 아저씨에게 소식 알립니다.
사실, 때가 되어 먼저 연락주신 분들 외에는 거의 아무에게도 연락을 취하지 못했습니다.
어쨌거나 화이팅입니다.
뭐가 화이팅이냐고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약간 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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