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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군이 동영상 편집에 꽂혀 있던데,
나도 어제 찍은 사진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다.
아주 오래전에 편집 한번 해 보고
해본적이 없는데다가
시간이 너무 없어서
싱크로도 안맞는다.
그래도 울 아가가 너무 이뻐서
엉터리 같은 편집도 압도한다.
p.s 울 산짱 이제 곧 있으면 돌인데
걷기도 잘 걷고
글자도 읽고
혼자 티비 켜고 끄고
음악 듣고 싶으면 씨디 가져오고,
나가고 싶으면 현관문 손으로 가리키고,
고양이, 강아지, 오리 구별하고
각각 소리따라하고
(요즘 고양이에 꽂혔다. 책도 고양이 책만 같이 읽잔다)
오늘은 윙크도 하고
(물론 두 눈을 다 감지만, 근데 한쪽 눈썹 올리는건 되게 잘한다)
아, 이뻐서 죽을 것 같다.
협재는 여전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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