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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머리도 날 닮았으면 좋겠고,
얼굴도 날 닮았으면 좋겠고,
성격도 날 닮았으면 좋겠고,
술 못마시는 것도 날 닮았으면 좋겠다.

룸메이트에게 물어보니 룸메이트 왈
머리도 날 닮았으면 좋겠고,
얼굴도 날 닮았으면 좋겠단다.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모르겠다만,
룸메에게 넘후 미안한 걸.
ㅠㅜ

결론은,
나는 자뻑이고,
룸메는 관대하다는 것일까?

이러다가, 아기가 멍청하고 못생기면,
나 혼자 애를 키워야 할지 모른다.



p.s 입체초음파를 안해서 모르겠다만,
아기의 얼굴은 아무래도 룸메이트를 닮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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