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20자평 :
개봉때부터 보고 싶던 영화를 이제서야, 그것도 거의 7번 정도 끊어서 보았다. 없는 시간을 쪼개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다.
무엇보다 아름답다.
덜그덕 거리는 약간의 어색함은 영화 전체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묻혀버린다.
사랑스럽고, 슬프고, 아름답다.
이 영화에서 많은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을 수 있지만 그래도 하나를 꼽으라면
동독의 마르크화를 지붕위에서 던지는 장면을 꼽겠다.
대사 역시 아름다웠는데
the class-enemy threw the coke-flag into the wind and a fresh west sind blew mom's meney away
라는 영어번역보다 오히려 한국어 번역이 더 좋았다.
한국어 번역은
"엄마의 돈은 서풍에 다시 되돌아 왔다"
알렉스는 있는 힘껏 돈을 던지지만 그것은 서풍에 다시 되돌아 와 알렉스의 얼굴을 때린다.
p.s 카트린 사스는 다른 그 어떤 영화에서보다 아름답게 등장한다. 나이가 들어서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면.
'폭식이뇌에미치는영향 > 영화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터스텔라 (2) | 2015.08.17 |
---|---|
고지전 - 둔탁한 총소리의 계보를 잇다. (2) | 2011.08.16 |
killing time with my killer - DEXTER season 5 (0) | 2010.12.25 |
inception (2) | 2010.07.24 |
그랜 토리노를 타고 싶어요. (0) | 2009.09.07 |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colonialism
- The Red Shoes
- 영화
- 화가시리즈
- koreanhistory
- postcolonialism
- massacre
- 스크랩
- 예술/문화
- War
- 일제 강점기
- 철학
- Dance
- 판매완료
- 프로젝트
- 역사
- 건축
- 사진
- 근대사
- 인문
- 리뷰
- 집필 자료
- 여행
- Imperialism
- 제주
- history
- 새로운 생명체가 나에게 환기시키는 것
- 소설
- 근대
- 과학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