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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리를 배회하면서 간구하고 기도했다.

구름 속에도 계시고 구두장이 집 뒤에도 계시는 신이시여, 내 영혼을 밝혀주소서. 이 말 더듬고 고통받는 영혼에게 길을 안내해주소서. 저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되고 싶지 않나이다. 저는 새 세상을 보고 싶나이다.

 

- 샤갈/모니카 봄-두첸/한길아트/p.39



나 역시 기도한다.
다른 사람과 똑같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내 영혼을 밝혀주소서.
내 몸을 밝혀주소서.
빛나는 나를
다른이들이
보게 해 주소서.
인생이 그냥 끝나지
않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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