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26 전쟁 기념관은 오랫동안 정의롭고 숭고했던 자국의 전쟁 역사를 보여줌으로 국방의식과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존재해왔다. 이는 많은 전쟁 기념관들이 20세기 서구사의 거대한 비극이었던 제1차 세계대전의 혼란이 채 수습되기도 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즉 전쟁을 경험한 이들이 여전히 생존하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전쟁 기념관은 필연적으로 거대한 건축 공간 속에서 '국가를 위한 죽음'을 찬양하는 비극적 영웅주의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전쟁을 보여주는 방식 역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비슷하다. 대부분의 전시는 전쟁의 발발 원인과 전개 과정, 그리고 그로 인한 참상과 승리의 기쁨을 특정한 시대 상황 속에서 보여주기 위해, 전투 현장을 재현한 모형과 디오라마, 특수 음향과 영상 ..
꼬맹이님이 학교에서 이걸 봤다고 하면서 내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읽는다. 이럴 때는 기분이 이상해진다. 쪼그마한 꼬맹이님의 독서는 거침이없다. 얜 나보다 더해, 이런 말이 시시때때로 나온다. 책의 내용은 매우 소소하고, 매우 역사적이다. 기술된 2차 문헌 말고, 추후 평가 말고 1차적 자기 인식이 있는 글들을 최근 원하고 있었다. 아주 마음에 든다. 드물게 표지도 마음에 든다. 100년전 명소에서 유명인 커플들이 찍은 흑백사진을 최근 유독 많이 보았다. 그런 것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좋다. 사랑하는 어느 한 남녀가 있고, 그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자라 결혼을 해서 다시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사랑하는 그 남녀들의 이야기를 정리한다. 이런 이야기들은 왠지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진다. ..
https://www.metmuseum.org/toah/hd/goya/hd_goya.htm --> Go to the original article for checking Links Francisco de Goya (1746–1828) and the Spanish Enlightenment Francisco José de Goya y Lucientes (1746–1828) is regarded as the most important Spanish artist of the late eighteenth and early nineteenth centuries. Over the course of his long career, Goya moved from jolly and lighthearted to deeply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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