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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르 펜의 정당)의 독특한 준칙은 무엇인가? 의회의 어떤 정당들도 감히 정면으로 반대할 수 없고, 그리하여 그것으로부터 냉혹하게 추론되어 나오는 점점 더 흉악해지는 법률에 모든 정당이 찬성표를 던지거나 묵인 하도록 만드는 준칙은? 문제의 준칙은 바로 이것이다. "프랑스를 프랑스인들에게" 그것은 다시 국가와 관련해 볼 때 페탱이 나치 점령군의 열렬한 봉사자인 꼭두각시 정부에 부여했던 '프랑스인의 국가'라는 역설적인 이름으로 귀착된다. 무엇이 공적 영역에 '프랑스인이란 누구인가'라는 유해한 질문을 심어 놓고 있는가? 하지만 우리는 누구나 그러한 질문에 대한 조리 있는 대답은 임의로 프랑스인이 아니라고 지칭된 사람들에 대한 박해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프랑스인이라는 것이 국가에서 정초적 범주로 간주될 경우 '프랑스인'이란 단어에 고유한 독특한 정치적 실재는 여기에 있거나 여기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 대한 무자비한 인종 차별 조치들을 점점 더 악착같이 실행하려고 하는 데 있다. 

....(중략) ...


p. 25

다른 한편 폐쇄적 정체성들로의 파편화 과정이 존재하고, 이러한 파편화 과정에 동반된 문화주의적이고 상대주의적인 이데올로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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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리는 그 자체로는 예를 들어 로마 제국의 상태와 같은 정황적 상태와는 무관하다. 그것은 진리가 이러한 상태에 의해 규정되어 있는 부분 집합들의 조직으로부터 빠져나와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탈에 상응하는 주체성은 국가[상태]에 대한, 사고방식들 속에서 그러한 국가[상태]에 상응하는 것 -의견이라는 장치-에 대한 일종의 필연적 거리다. 바울 말대로 시류적 의견들에 대해 논쟁해서는 안 된다. 진리는 집중적이고 진지한 공정이기 때문에 결코 기존의 ㅡ의견들과 경쟁해서는 안된다. 


A truth is of itself indifferent to the state of the situation, to the Roman State for example. This means that it is subtracted from the organization of subsets prescribed by that state. The subjectivity corresponding to this subtraction constitutes a necessary distance from the State and from what corresponds to the State in people's consciousness: the apparatus of opinion. One must not argue about opinions, Paul says. A truth is a concentrated and serious procedure, which must never enter into competition with established opinions.” (p.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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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Badious paragraph of Saint Paul I am concentrated on arguing. Mostly we still have a duty in a dimension of lofty democracy, which we should have docility and obedience to it. Therefore we must allow everyone to speak. We believe that is equality which represents democracy. However violence of so-called equal opportunity dissolves truth. Not a trace remained of it and there is solely arguing. However again, how do we keep guard truth over tyranny, absolutism or dictatorship? How can we be connected with despotism? I surely know exhaustion and incapacitation of democracy. Cultural relativism absolutely fragmentizes us. Weve already experienced that this couldnt have any solution. If so, how can we find a way to escape this situation? How can we avoid absolutism and reach truth at the same time? Badiou really know the answer? What can turnover democracy as a stat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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