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던 일을 말하는 것 만으로도 좌파가 된다.
요즘 근대의 대례복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대례복은 중요한 외교의 자리에서 높은 수장을 만날 때 착용하는 옷이다. 즉 왕을 만나거나, 황제를 만나거나 할 때 가장 예의를 차리는 옷차림이다. 우리나라 역시 전통적인 대례복이 갖추어져 있다. 물론 근대적인 외교 관계가 시작되는 근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는 역사가 너무 길어서 그런지 근대에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하면 전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전통들은 실은 근대에 만들어진 것들이 아니었는가?) 그러나 입헌군주제가 거의 대부분 사라진 오늘날에 와서는 대례복은 의미가 없어졌고 번듯한 수트를 입으면 그걸로 예의를 갖추게 된다. 그러나 자료를 찾던 중, 왕을 만날 일이 있는 우리의 대통령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는..
환상성공복증후군연구
2011. 7. 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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