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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예정
같이 사는 남자 1호가 발자크 소설을 읽고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 그렇다. 발견이다. 불행하게도 그와 공유하는 세계는 별로 없으며 그나마 있다고 하더라도 안타깝게도 어긋나고 있다.
왜 나는 한번도 발자크를 읽어볼 생각을 하지 못했던가.
미국 애들과 영국 애들이 지겹도록 인용하는 발자크를
나는 한낱 구시대의 유물과 문화재쯤으로 치부해버렸으니..
그러다문득
피카소가 반해버린 미지의 걸작이라는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아마도,
조만간
왜 나는 한번도 발자크를 읽어볼 생각을 하지 못했던가.
미국 애들과 영국 애들이 지겹도록 인용하는 발자크를
나는 한낱 구시대의 유물과 문화재쯤으로 치부해버렸으니..
그러다문득
피카소가 반해버린 미지의 걸작이라는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아마도,
조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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