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리야르 나는 그 물건이 꼭 필요해서 산 걸까요?
리딩 프랜즈 2010년 12월호 보드리야르 광고 속 물건과 물건의 이미지, 나는 그 물건이 꼭 필요해 산걸까요? 김채린 광고 속에 있는 물건이 갖고 싶어요. 늦은 저녁,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시 쉬면서 텔레비전을 보아야겠습니다. 마침 광고를 하고 있군요. 멋진 남자 배우가 매끈한 차에서 내립니다. 차가 무척 비싸 보입니다. 근사한 양복 재킷 안쪽 호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는군요. 아, 핸드폰 광고인가 봐요. 머리를 쓸어 올리며 전화를 받는 모습이 지적으로 보이네요. 외국인들과 토론을 하며 일을 냉철하게 마무리합니다. 능력 있는 사람이군요. 아, 정말 근사한걸요. 광고를 보고 나니 왠지 내 핸드폰이 초라해 보입니다. 나도 능력 있고 냉철하며 지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요. 광고 속에서 본 핸드폰을 들고 통화..
출판
2011. 9. 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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