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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비공개 창고

핵무기 자료

지.리 2010. 7. 10. 23:17





히로시마·나가사키에 투하된 核
TNT 5t트럭 4000대 분량의 위력

1945년 8월 2차대전 막바지, 미국은 일본에 두 발의 핵무기를 사용했다. 일본은 결국 손을 들었다. 두 발의 핵무기는 종류가 달랐다. 히로시마(廣島)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우라늄탄이었고, 나가사키(長崎)에 투하된 것은 플루토늄탄이었다. 미국은 B-29 폭격기를 동원했다. 지금처럼 미사일에 실어 보낼 만큼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핵무기는 20KT(Kilo Ton)의 위력을 가진 것이었다. 핵무기 위력을 얘기할 때, 1KT은 TNT 1000t을 폭발시켰을 때와 같은 위력이다. 20KT의 핵무기는 TNT 2만t을 동시에 폭발시킨 것과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5t트럭으로 4000대나 되는 분량의 폭약이다.

당시 핵폭발은 엄청난 재앙을 몰고 왔다. 핵폭발로 막대한 에너지가 방출됐는데, 55%는 폭풍, 30%는 열복사선, 15%는 방사선으로 방출됐다. 핵폭발 순간 태양을 1000개 합친 것 같은 강력한 섬광과 함께 자연폭풍의 100배(초당 3200m)나 되는 강력한 폭풍이 주변을 뒤덮었다.

폭발지점 부근에는 섭씨 3000~4000도의 고열이 발생했다. 초기 핵 방사선에 이어 낙진 등으로 반경 15㎞ 이내는 ‘심각하게’, 반경 30㎞ 이내는 ‘상당히’ 오염됐다.

인명 피해는 히로시마의 경우, 전체 33만명 중 45년 말까지 14만명, 이어 5년 후까지 6만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건물은 7만6000호 중 4만8000호가 완파, 2만2000호가 반파됐다. 나가사키에서도 직접 사망자가 7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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